1. 근황
11/12~15(목~일) 동안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하는 2015 최강 애니전 보고 왔습니다.
(소개: 칸, 베를린, 베니스, 토론토 등의 국제 영화제 공식 선정작과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았다.)
영문명은 SEOUL BEST OF THE BEST ANIMATION FESTIVAL 인데, 영문명이 더 멋지더군요^^;
금,토,일요일에 참여해서 13개 세션을 전부 다 봤죠.
한 세션당 5~8개의 작품이 있었으니, 대충 60개~80개 정도의 단편을 봤네요.
광기어린 작품도 있었고, 진짜 약에 취해 그린 듯 삐뚤빼뚤한 선의 작품도 있었고, 유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도 있었고, 환경문제와 같은 특정한 주제의식을 가진 작품도 있었습니다.
정말 다양한 방식의 영상미와 전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^^
모든 세션을 전부 참석하며 3일간 눈도장을 찍어뒀더니 많은 관심 감사하다며 애니전 경품 패키지를 받아서 놀라기도 했죠ㅎㅎ+_+b
애니 창작자와의 대담, 감독과의 대담 등을 통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구요.
글을 쓸때 필요한 영감도 많이 받았고, 여러모로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.
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의 중요성도 다시금 인식할 수 있었구요.
...그러니 매일 조금씩이라도 짬내서 글을 써나가겠습니다.(_ _);;;
2. 글쓰기
1) [트러블]나는 이차원에 불타는 이단 옆차기
- 나나의 이야기는 다른 소녀들의 에피소드랑 뒤섞일 수 있겠더군요.
- 후지사키 아야의 에피소드를 구상해봤는데, 아야 단독 스토리가 될지, 다른 인물들도 등장할지가 좀 애매하네요^^;
그외 인물들의 에피소드도 추가로 구상해놓은게 있지만, 계절&시간을 이유로, 40화는 둘 중 하나가 될것 같습니다.
'나나(+ 그 외)'의 이야기거나, '아야(+그 외)'의 이야기거나.
아니면 공원 꼬맹이들을 상대로 애드립이 난무하는 '모모타로 이야기'를 찍거나...(먼산)
40화 지나고 나면 다른 인물들 이야기도 가벼운 분량으로 풀어봐야죠.
2) [꾸러기 수비대]청출어람(靑出於藍)
엔딩까지 플롯 짜놨다고 말했지만 정작 연재가 드럽게 느린 현실OTL;;;
일단은 엉성하게라도 4화를 끝까지 써내려간 뒤에, 고칠건 고치는 식으로 해야겠네요@_@;
3) [프린세스 메이커2]백미(白眉)
게임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보면서 대충 타임라인 짜면서 올해 초에 완결까지 구상완료했습니다만...아마 1화부터 리메이크 해야겠더군요-_-;
그런데 제가 지금껏 봐왔던 리메이크 작품들이 하나 같이 연중이었기에, 저도 똑같은 결말을 맞을까봐 좀 걱정입니다.
...생각해보니 고작 4편 써놓고서 할 말이 아니었네요 쿨럭쿨럭...=x=;;;
머슬할발과 아리스의 첫 만남이 수정될 겁니다.
게임 상의 이벤트에 대한 에피소드도 좀 추가할 예정이고, 란팡이나 죠니프나 프랑소아의 이야기도 어느 정도 고치겠죠^^;
(처음 설정했던 성격이 바뀌는건 아닙니다만)
일단 근황 보고는 이정도네요^^;
요즘 바쁜일이 많다지만 매일 짬을 내지 않으면 저번처럼 1년이 훌쩍 가버릴 것 같더군요--;
매일 조금씩이라도 써내려가면서 글 완성해 보겠습니다^^;
그럼 전 내일...아니, 오늘 낮에 일하러 내려가야 하므로, 다들 안녕히 주무시고 월요일 맞이 잘하시기 바랍니다~*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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