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격 이차원에 불타는 이단옆차기 미연시화 제 5탄!
"...."
"...."
"...저기, 린 누님"
"응?"
"지금 상황에 설명이 요구 됩니다만."
"무슨 문제라도 있는 건가?"
"지금 이 장소에서 누님과 이런 모습으로 이렇게 얘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
문제가 됩니다."
" 그보다 먼저 같은 방 쓰자고 말했던 건 분명 너였을텐데."
"그걸 진심으로 받아들이셨습니까..."
"뭐 아무래도 좋지 안나. 1인실로 따로 쓰는 것보다 더 저렴하고 말이다."
"아니, 그러니까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..."
"무슨 문제를 말하는 거지?"
"...."
"...."
"...."
"....(씨익)"
"...하아..."
"한숨을 쉴 필요는 없잖아. 혹시 내 몸은 이제 지겨워진건가."
"아무렇지 않게 오해 살 발언은 하지 마시죠. 누가 보면 옛날 엣적부터 동침한 사이인 것 같잖아요."
"앞으로 쓸 사이인데 이 정도야 괜찮지 않은가 생각된다만. 너는 가끔 보면 이상한 부분에서 보수적인 느낌이 든단 말이지."
"그 이전에 그거 누님 캐릭터가 아니라구요?! 내가 아는 누님은 이렇지가 않아!"
" 날 이렇게 만든게 누군데 그러나."
"그렇게 말씀하시기 입니까..."
"훗...뭐 그런 너의 모습을 좋아하니까 말이다. 앞으로 많이 볼 건데 지금 미리 익숙해 지는 편이 서로 좋겠지."
"하아...저도 이젠 모르겠습니다. 될되로 되라지."
"될대로 되라면서 왜 아까부터 시선을 돌리고 있는 거지?"
" 이것까지 뭐라 하지 마세요. 제 이성의 마지노선이니까."
"하긴 귓뿌리까지 빨개진 걸 보니 제정신은 아니군."
"예.예. 그러니까 어서 빨리 씻고 나갈께요."
"....여기까지 오니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군. 이리로 와라."
"어라? 누님 혹시 지금 다가오시는...꺄악?!"
" 가끔 가다 생각하는 건데 그놈의 비명 좀 어떻게 안되겠나? 생긴건 야수인데 비명은 어떻게 초식인거냐."
"아니 그보다 누님 왜 다가오시는 겁니까?!"
"뭐 이제 약혼까지 했으니 주변 눈에 딱히 신경 쓸 것도 없겠지. 오늘 네가
사랑하게 된 사람이 어떤 사람 인지를 확실히 각인 시켜주마."
"누..누님. 우리 대화로 풀어나가죠. 것보다 누님 캐릭터 너무 붕괴됬...히익?!"
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
터틀러님께서 올려주신 이불이 미연시화 - 린 엔딩 파트입니다.
노천탕에서 함께라니!
사키&린&아야 트리오로 함께 이야기를 다루시려다가 린 단독 파트로 그려주셨다네요*^^*
미연시화 축전도 이걸로 5번째네요ㅠㅠb
그림에 글이 함께 첨부되어서 보는 맛이 두배!
사랑에 있어서 당당한 린의 모습이 보기 좋네요 냠냠.
멋진 축전과 글 감사합니다 터틀러님~!m(_ _)m
참고로 1번째부터 4번째 축전을 아래에 링크합니다.
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
1. 본격 이차원에 불타는 이단옆차기 미연시화 __루트 엔딩?! (야미)
2. 본격 이차원에 불타는 이단옆차기 미연시화 제 2탄! __루트 (미캉)
3. 본격 이차원에 불타는 이단옆차기 미연시화 제 3탄! __루트 엔딩 (코테가와)
4. 본격 이차원에 불타는 이단옆차기 미연시화 제 4탄! (리사, 미오)
'축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트러블OVA+이단옆차기] 벚꽃진담 (10) | 2013.09.14 |
---|---|
[축전] 이불이 축전 및 삽화 - ahsh님, 터틀러님 (3) | 2013.09.14 |
이불이 축전 및 삽화 - 절삭기님, 터틀러님 (8) | 2013.03.03 |
이불이 축전 - 암천묵시록님, 신이다님, 터틀러님 (10) | 2013.01.06 |
[이불이]28화 삽화 by 르위스 님(를 님) (12) | 2012.10.19 |